3년후 대전 1인 가구, 전체가구 30% 초과

2020년 1~2인가구 주택정책 절실..
기사입력 2017.02.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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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3년후 대전시 1인 가구 비중은 전체가구의 3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해 일본, 서울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대전에서도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과 대전세종연구원에 따르면 1~2인 소형 가구 비중은 1990년 19.8%에서 2015년 53.2%로 절반 이상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1인 가구는 1990년 7.8%에 불과하였으나 2000년 15.2%, 2015년에는 29.1%로 크게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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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로는 고령층, 중장년층, 청년층 등에서 고르게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고, 2020년 대전시 1인 가구 비중은 전체가구의 3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전시 전체 주택수는 2005년 464.5천호에서 2015년 595.2천호로 28.1%증가하였다.
 
대전시 주택유형을 구별로 구분하면 기성시가지 주변의 동구, 중구는 단독주택 비율이 40% 이상인 반면에, 서구, 유성구, 대덕구는 공동주택 비율이 50% 이상으로 나타나는 등 개발시기와 여건에 따라 주택유형 구성패턴에 차이가 큰 것으로 파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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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주택공급 물량 중 단독주택 공급비율이 높게 나타남은 최근 '다가구주택' 등 소형가구를 위한 주택공급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단독주택을 제외한 주택 공급규모를 구별로 살펴보면 공동주택 공급은 대체로 유성구, 서구 등 신시가지를 증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 중에서도 유성구와 서구는 아파트 중심으로 동구와 중구는 연립 · 다세대 · 도시형생활주택 중심으로 공급되고 있어 장래 구별 주택유형 구성 및 주거환경 차이가 심화될 가능성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전시에서는 2020년 가구당인구를 2.7명으로 예측하였으나, 2013년에 이미 2.6명 이하로 떨어지는 등 당초 예상에 비해 감소폭이 커  주택지표에 대한 재설정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광역시별 2020년 주택보급률 목표치는 95%(서울)~114%(울산)으로 도시간 차이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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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전시는 2020년 주택보급률 목표치는 108.0%로 대구, 인천시 보다 2.0%p, 서울시 보다는 13%p높게 설정됐지만, 대전시의 현 주택보급률 추이를 고려할 때, 2020년 목표 주택보급률 108.0% 달성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선진국의 경우 가구산정방식이 우리나라와 달라 직접 비교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주택보급률이 대부분 110~120%이다.

고령사회로 진압, 외국인 증가, 다문화가구 확산으로 다양한 유형의 주택 공급대책과 세종시의 주택시장 여건을 반영하여 대전시는 다가구, 다세대, 원룸 등에 거주하는 1~2인 가구 주거안정화가 시급한 계층 등의 경제적 부담을 낮춰줄 수 있도록 소형주택 및 임대주택 공급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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