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젠 중학생부터 공무원시험 관심 폭증

작년 대전시 자유학기제 공무원직업체험 47개학교 2,765명 참여
기사입력 2017.02.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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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자유학기제(ITS센터 견학 및 체험).png
 
불경기와 취업난으로 젊은 세대들에 이어 중고등학생들부터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로망이 되고 있다.
 
딱히 대학을 나와도 갈 곳을 못찾는 20대들의 자화상은 어제 오늘이 아니다.
 
더욱이 지방은 서울보다 취업 한파를 더 겪을 수 밖에 없고 이를 옆에서 보고 있는 중고등학생은 대학을 2차적 문제로 보고 중고등학교때부터 공무원이 되고자 실천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작년 도안신도시 유성생명고등학교는 9급공무원시험에 6명이 최종합격을 했다.
 
수 년전에는 대학입시철이면 명문대합격 플랜카드가 걸렸지만 최근 몇 년전부터 학교 정문에 '공무원시험합격자'가 걸려지고 있다.
 
유성 어학원 관계자는 이를 우려하는 측도 있으나 본인의 소질을 일찍 계발해 진로탐색과 적성을 찾아 가는 것도 불필요한 지출과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17년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진로탐색・체험 29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중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3년(6학기)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적성과 진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수업을 토론, 실험,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교육제도이다.
 
시는 지난해 시교육청과 자유학기제 체험처와 중학교 수요조사 및 프로그램 매칭으로 중학생 눈높이에 맞는 진로탐색․체험 프로그램 38개를 개발하여 471회를 운영했다.
 
시는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으로 구성된 강사인력풀 102명을 구성해 지원했으며, 47개 중학교에서 2,765명(53%)이 참여하였으며,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매우만족’하다는 의견을 수렴하였다.
 
‘17년에는 중학생들에게 필요한 우수프로그램 지원으로 교육의 질적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자유학기제 담당자 교육을 2월에 실시하고  신학기 개학이전에 29개 개발프로그램을 자유학기 전산망에 등록하여 자유학기제 시행 88개 중학교에서 원하는 체험처와 프로그램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진로탐색 ․ 체험 강사인력풀 107명을 구성하고 각 분야별 특강을 원하는 학교에 출강하여 지원하며, 학생 진로교육 등 폭넓은 식견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꿈 ․ 끼 팍팍지원단’운영으로 우수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고 수준 높은 진로 체험처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최시복 정책기획관은“올해는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해 각 실․국․사업소 및 출자․출연기관이 체험처로 적극 참여하고 기관별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공공기관이 보유한 우수 교육자원을 적극 활용, 교육기부문화 정착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15~16년 연속으로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기관표창 등을 수상한바 있으며,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 지표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사례‘에서도 ‘가‘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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