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공공기관 세종 이전..'아파트특별공급' 혜택...인구 유출 가속화

대전 인구 유출에 따른 대책 필요...
기사입력 2017.02.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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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세종시 이전을 앞둔 대전 소재 공공기관 종사들에게 '아파트 특별공급'혜택이 주어져 대전 인구의 세종시 유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3년전 지방청에서 근무하다 세종정부청사로 자리를 옮긴 A공무원은 아파트 특별공급 내집마련과 함께, 지방보다 진급이 빠른 정부청사에서 1석 2조혜택을 봤다고 전하며, 싫지 않은 내색을 비쳤다.

24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 공무원과 이전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아파트 특별공급이 내년부터 세종시로 이전하는 대전지역 공공기관에도 확대 적용된다.

대상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본부와 국민연금공단 대전본부,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 등이다. 
공무원 특별공급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의 50%를 공무원과 이전기관 종사자들에게 우선 공급하는 제도다. 아파트 입주시 부과되는 취득세도 감면받는다.

한편, 2012년 세종시 출범 당시 인구 10만 751명 대비 145.2% 증가한 수치로 출범 이후 인구가 꾸준하게 증가해 왔다.
 
올 들어서도 1월 한 달 동안 1859명이 늘었고 연말까지는 4만 2천명(1만 6,095세대× 2.6명)이 증가해 30만 명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 인구 25만 돌파는 지난해 말까지 3단계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 이전이 완료되고 정주여건이 갖춰지면서 인구유입이 순조롭게 이루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신도시는 2010년 1582가구를 시작으로 지난 12월말까지 8만 5885가구(분양 7만 313가구, 임대 1만 5572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됐고, 올해는 2월 중순 입주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1만 6095세대가 입주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 인구 25만 명 돌파는 40개 중앙부처와 15개의 국책연구기관 이전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공동주택 공급과 생활편의시설 확충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이며,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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