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가양2동, “잊지 말아요! 1919년 그날의 함성을”
28일 가양2동 일원에서 3·1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펼쳐
기사입력 2017.03.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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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가양2동주민센터(동장 길준석)는 28일 제98주년 3.1절을 맞아 통장, 새마을협의희․부녀회 회원, 주민 등 60여 명이 함께 모여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잊지 말아요! 1919 그날의 함성을’이란 주제로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 발표와 함께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널리 알린 민족대표 33인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자 흰 두루마기를 입고 태극기 휘날리기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3.1절이 그저 쉬는 날로만 생각해 태극기 게양이 많이 소홀해진 것에 대해 많은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많은 주민들이 정말 나라사랑 하는 마음으로 태극기 게양에 100%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길준석 동장은 “매년 국경일이면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실시하지만, 아직도 일반 가정의 태극기 게양률이 저조한 것이 사실이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캠페인과 주민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윤희 기자 qlstm0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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