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구제역 확산 우려에 시름하는 축산농가 지원 박차

지속 가능한 축산발전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시책 확대 마련
기사입력 2017.03.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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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구제역 및 AI 등 가축전염병 확산으로 시름하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소 사육농가에 사료 구입비 2억 2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시가 이번에 지원하는 사항은 고품질 축산물 생산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한 한우 브랜드 전용 사료 구입비(200천 원/두)와 지속 가능한 축산발전을 위해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조사료 구입비(57천 원/롤)의 일부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일정 요건을 갖춰 3월 27일부터 대전축산업협동조합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사업실적에 따라 사료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조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농생명산업과(042-270-3823)로 문의하면 된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이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으로 이어지는 만큼, 구제역․AI 등 가축전염병 확산 우려에 시름하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경청하여 맞춤형 시책 마련과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보은 등의 가축전염병 발생에 따라 우리 시로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관리관 등 131명의 인력과 5개 분야 14개 사업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특히, 구제역 및 AI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우리 시 유입을 완전히 차단하고 환경 친화적 축산업 육성을 통해 축산농가 경쟁력을 강화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 안전 축산물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또 양봉체험장 운영 등 도시민의 축산업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시책 개발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하나 되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가축전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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