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행정수도"이전, 대전 "서남부콤플렉스타운 아시안게임"유치

박 전 대통령 탄핵으로...대선공약..."대전·세종·충청권"에 집중
기사입력 2017.03.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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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라는 것은 전혀 예상치 않은 곳에서 일어나곤 한다.
 
지난 10일 박 전 대통령 탄핵 결정으로 대전·세종·충청은 새로운 국면에 직면하게 됐다.
 
세종은 행정수도가 차가 대통령 공약에 핵심으로 떠올랐고, 대전에서는 도안 서남부스포츠콤플렉스 타운에 아시안게임 유치가 차기 대권 공약에 수면위로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10일 이춘희 세종시장은 "제왕적 대통령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 대선 과정에서 분권 및 균형발전을 위해 행정수도가 세종시임을 개헌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월 정세균 국회의장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선언 13주년 기념식참석해서 “국회의 세종시 이전을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정의장은 “수도권 비대화와 국가경쟁력을 위해 국회의 세종시 이전이 필요하다.”며 “개헌을 통해 세종은 정치수도, 서울은 경제수도 역할을 하게 만들자.”고 주장한 바 있다.
 
같은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역시 "세종시를 진정한 행정중심도시로 완성해 행정수도의 꿈을 키워가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월에는 안희정, 남경필 지사가 “청와대, 국회, 행정수도”세종으로 이전을 강하게 주장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도 세종시에 ‘국회분원과 중앙부처를 추가적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고, 이어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도 국회와 청와대 제2청사를 이전한다’는 입장을 냈다.
 
이어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방안을 연구해보라고 했다고 기자들에게 말해 차기 대선에서 “행정수도 세종이전”이 핵심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대전 권선택 시장은 대전 아시안게임을 유치하면 서남부콤플렉스타운을 중심으로 국제스포츠도시로 발돋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해 ‘대전 아시안게임’을 세종, 충남ㆍ북이 공동유치 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시에서도 대전 아시안게임 유치는 대전세종연구원에서 대통령 선거 공약사업발굴 일환으로 정책과제로 제기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선 과정에서 ‘행정수도이전’과 ‘대전 아시안게임 유치’가 대전·세종·충청 핵심 공약으로 내세워질 가능성이 높아,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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