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호수공원 3블럭, "5월 분양 희망적"
국토부, 친수도시 건설에 긍정적 시사..
기사입력 2017.03.15 17:22
-
대전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이하 도안호수공원) 3블럭 아파트 분양이 5월경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국토부와 대전시,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시와 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대전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의 친수구역 지정변경 제안서와 실시계획(변경) 승인 신청을 이달 초에 한 상태이다.통상 사업계획을 신청하면 1~2개월 후에 승인이 나기 때문에 5월경에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15일 국부토에서도 “하천의 가치를 활용하는 도시 재생사업을 위해 친수구역 개발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혀, 도안호수공원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국토부에 따르면 도시성장의 거점이며 점차 친수공간으로서 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하천주변지역을 도시의 재생과 연계하여 체계적·계획적으로 개발하고 주거·산업·문화·관광레저 등의 기능을 갖추도록 하며, 도시홍수 방지 효과도 고려하는 친수사업의 다변화·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중·장기적으로 행정절차상의 비효율적이거나 불합리한 규제는 개선하고, 지역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하천사업을 패키지화하는 등 지원방안과 기존 특색 없이 추진되었던 대단위 아파트 위주의 도시개발과 차별화한 새로운 가치에 부합하는 사업모델이 적극 발굴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한편, 1,054가구와 928가구가 분양되는 도안호수공원 1,2 블록은 4월쯤에 민영 또는 공영 개발방식이 결정되며 3블록 분양이 마무리 된 뒤에야 분양시기 등의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이지영, 박병수 기자 qlstm0115@naver.com]
<저작권자ⓒ도안뉴스 & dohan.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