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복수동 일원 호남선 철도주변 개발 청신호
124억원 규모 정비사업 안전진단 통과, 박 의원“국토부 등 관련부처 협의 끝에 사업 이끌어 내”, 복수동 주민 센터 새로 짓도록 특별교부세 5억원도 확보
기사입력 2017.03.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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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심을 가로지르는 철도 노선 주변이 정비되는 등 낙후 지역의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 다. 또 주변 교통 상황도 좋아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심균형 발전을 꾀할 수 있게 됐다.19일 박병석의원(대전 서갑·5선)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최근 대전시복수동 일원과 대신고 진입로 등의 철도 주변지역에 대한 안전용역을 실시한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이 지역에 대한 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이 호남선 철도 주변 정비 사업에는 모두 12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박 의원은 대전 도심 철도변 안전환경 조성사업을 이끌어 내기위해 지난해 6월부터 경제 부총리, 국토부장관과 접촉하고 한국철도시설공단 측과 수차례 협의했다.박의원은 “지난 15일 철도시설공단의 안전진단 용역 최종결과가 나올 때 까지, 사업추진의 전 과정을 꾸준히 들여 다 봤다”며 “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구도심지역의 도시재생과 균형발전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 봤다.한편 박 의원은 복수동 주민센터 신축에 특별교부세5억원을 확보하는 등 구도심 개발에 힘을 보탰다.
[이지영 기자 qlstm0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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