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 5월 둘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 "상승" · 전세 "하락"
기사입력 2017.05.1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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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대전과 세종 아파트 가격이 5월 둘째주 기준으로 상승한 반면, 전세가격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5월 2주 주간 대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상승, 전세가격은 -0.06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세종은 아파트 가격은 0.15% 상승, 전세가격은 -1.39% 하락세를 보였다.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2% 상승, 전세가격은 0.01% 상승을 기록하였다.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0.02%→0.02%)하였고, 전세가격도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0.01%→0.01%) 하였다.5월 2주 기준 ‘17년도 매매가격 누계 상승률은 0.13%, 전세가격 누계 상승률은 0.25%로 나타났다.'16년 동기의 경우, 주간 기준으로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세가격은 0.05% 상승을 기록하였고, 연간 누계 상승률은 매매가격은 -0.07%, 전세가격은 0.92%로 나타나 이번 주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매매가격은 지난해보다 높으나, 전세가격은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을 보면 대출금리 상승 및 대출규제 강화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선(5.9)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징검다리 연휴로 거래량은 감소하였으나, 개발호재로 상승 여력이 있거나 입지여건이 양호한 지역은 상승하고 입주물량이 집중된 지역은 하락하는 양극화 현상이 지속되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하였다.시도별로는 세종(0.15%), 강원(0.10%), 부산(0.10%), 전남(0.08%) 등은 상승하였고, 전북(0.00%)은 보합, 충북(-0.08%), 경남(-0.06%), 경북(-0.05%) 등은 하락하였다.<아파트 전세가격 지수 변동률>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을 보면 신규입주아파트 공급으로 전세매물이 증가하고 전세가격이 안정화됨에 따라 거주선호도 낮은 노후아파트 기피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교통망이 확충되고 정비사업 등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는 이어가나 연휴와 대선 영향으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하였다.시도별로는 강원(0.08%), 전남(0.06%), 광주(0.06%), 부산(0.05%) 등은 상승하였고, 대구(0.00%)는 보합, 세종(-1.39%), 경남(-0.07%) 등은 하락하였다.
[박병수 기자 qlstm0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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