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유성복합터미널, 권선택 시장이 직접 책임져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유성복합터미널, 권선택 시장이 직접 책임지기 바란다." 논평
기사입력 2017.06.2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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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숙원이었던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이 무산되어 논란이 정치권에서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태의 관리책임자인 대전시는 도시공사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고 도시공사는 롯데컨소시엄에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이 마치 폭탄 돌리기를 연상시켜 씁쓸하기 그지없다”고 밝혔다.
 
시당은 “더욱이 논란이 되자 협약해지 통보 후 나흘이 지난 어제서야 부랴부랴 떠넘기기식 입장과 함께 어설픈 대책을 발표하는 모습은 실망을 넘어 분노마저 느끼게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상황이 이지경이면 해외순방 중이라도 권 시장 본인이 직접 챙겨야 함에도 불구하고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는 권 시장의 대처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성토했다.
대전시당은 더욱이 지난 15일 도시공사가 협약해지를 통보하기 하루 전인 14일에 권 시장은 국내에 있었다며,
 
15일 당일에 결정되어 롯데 측에 통보하지 않은 이상 14일에 충분히 대처할 시간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까지 묵묵부답하는 권 시장의 모습은 시장으로서 자격이 없다는 것을 충분히 설명해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당은 “게다가, 어제 발표한 대책이라는 것도 미봉책에 불과하고, 유성터미널과 관계없는 갑천친수구역을 통한 재원으로 보상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전형적인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이며, 용적률 상향으로 사업성을 확보하는 것은 또 다른 기업의 특혜이자 주변상권 죽이기에 불과한 것이라”고 성토했다.
 
그들은 "이렇듯 이번 유성복합터미널 사태로 인해 권선택 시장의 무능과 무사안일주의가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개탄했다.
 
결국 그동안 쉬쉬하고 있던 크고 작은 대전시의 적폐가 이제 수면위로 올라오기 시작한 것이라며, 이제라도 권선택 시장은 대전시민을 진정으로 위한다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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