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토닥토닥, 청와대 앞에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촉구 기자회견 열어

박범계 의원, 장애어린이들이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 만들 것
기사입력 2017.07.1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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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토닥토닥이 19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다.
 
토닥토닥 이사이자 대전광역시 시의회 박정현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기자회견에는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대전을 찾아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약속하며 만났던 중증장애 아동과 가족들, 사단법인 토닥토닥 관계자 등 총 26명이 참석했다.
 
건우의 아버지이자 사단법인 토닥토닥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동석 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치료받을 병원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온 장애아동과 가족들의 사연 및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달려온 지난 4년여의 노력,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의 조속한 착수를 호소하는 내용의 편지를 전달했다.
 
김동석씨는 편지에서 “문재인 대통령님! 건우가 청와대에 왔습니다. 대통령님께서 먼저 대전의 건우를 두 번 찾아오셨고, 공공어린재활병원 건립을 약속하며 건우의 손을 잡아주셨을 때 활짝 웃던 건우의 얼굴을 기억한다” 며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조속한 건립으로 전국의 장애아동들과 가족들을 토닥토닥 해달라”고 호소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현재 국내 한 곳에 불과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권역별로 설립하여 장애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할 것임을 공약한바 있다.
 
이와 관련된 지방어린이재활병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일명: 건우법) 은 지난해 9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이 대표 발의하여 현재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계류 중이다.
 
박범계 의원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국민보고대회로 오늘 기자회견에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며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은 문재인 정부의 대전지역 공약으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이 완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건우와 같은 장애어린이들이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단법인 토닥토닥은 지난 13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건우야 이런 병원 어때?’ 토론회 자료집과 박석신 화백의 작품, 대통령과 영부인에게 전달할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희망 팔찌를 청와대 사회수석실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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