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도 호수공원 조성 박차
천안시, 2020년까지 업성저수지 생태공원 조성
기사입력 2017.07.30 11:27
-
주거환경에 호수공원이 생태휴식 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충남 천안시는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설치사업으로 추진하는 업성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2018년 국비심의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업성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도심 속 수변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자연을 보전하고 생태계를 복원해 자연과 사람이 공생하는 친환경 이용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시는 올해 생태공원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총사업비 266억원을 투입해 2018년 기본 및 실시설계,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생태학습관, 생태탐방로, 수생식물원, 주차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조성과 함께 수질개선사업을 추진 중인 천안시는 총 사업비 634억원(생태공원 266억, 수질개선사업 368억)을 투입해 ▲유지용수공급▲하수관로설치▲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를 계획, 호내대책으로는 ▲인공습지▲침강지▲준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업성저수지 수질개선사업과 연계해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업성저수지의 원앙, 치리 등 생물서식처를 보전해 천안시민의 대표적인 생태학습과 생태휴식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천안시와 박완주 국회의원과 협력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내년도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지영 기자 qlstm0115@naver.com]
<저작권자ⓒ도안뉴스 & dohan.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