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서울 집값 무섭게 오르네, 도안신도시도 오를까?
기사입력 2017.07.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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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서울아파트값 올 들어 최고사상치... 한주새 8천만원 훌쩍..서울 아파트값이 상승폭이 심상치 않게 오르고 있어 그 여파가 곧 지방 신도시에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한여름철 비수기인 부동산 시장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금주에 올 들어 최고사상치를 경신하고 있어, '6.19부동산 대책'을 폭염과 함께 녹여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부동산14>에 따르면, 7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주간 0.57% 상승률을 기록하여 올 들어 주간 변동률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서울 아파트값은 ‘6·19 대책’이 발표된 직후인 6월 23일 전주보다 절반으로 줄어 0.17% 상승에 그쳤으나, 7월 첫째주인 7일에는 0.2%로 다시 상승하더니, 14일 0.29%, 21일 0.41%로 상승폭을 키워가더니 급기야 휴가 성수기를 앞둔 28일에는 0.57% 상승해 올 들어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재건축은 한주 동안 0.9% 폭등했고, 일반 아파트도 0.51% 동반급등했다.도안동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상황이 이렇게 되면 대전 도안신도시 아파트도 이번 주부터 이를 반영돼, 상승폭이 커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한편, 지난 6월에 상대동 트리풀시티9블록 최고 평수인 186.73㎡(전용면적)이 14억에 팔리는 등 무서운 질주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지영, 박병수 기자 qlstm0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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