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복합터미널, 누가 덥석 물것인 가?
대전시,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조기 정상화를 위해 박차
기사입력 2017.08.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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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조기 정상화를 위해 대전시와 도시공사에서는 건축 허용용도를 완화하는 등 정상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사업시행 초기단계보다 높은 지가상승으로 인한 사업수지는 사업자의 구미를 맞추기 힘들 것이란 예측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도안신도시 부산업관계자에 따르면 ‘미끼를 덥석 무는 사업자에게 어느 정도 인센티브를 줘야 하지만 그렇다고 무리해가면서 퍼 줄 수는 없지 않으냐며’ 지혜로운 대책을 펼쳐야 된다고 밝혔다.대전시에 따르면 막중한 책임감과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조기 정상화를 위해 사업성 제고 방안 마련과 행정절차 등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건폐율, 용적률, 층수 상향 조성을 통해 건축 허용용도 완화를 위해 국토부와 협의 완료했고,토지보상을 위해 이달 토지보상협의회를 개최하고 9월에 감정평가를 거쳐 10월에 보상금 지급을 한다는 계획이다.도시공사에서도 터미널 설계도서를 이달에 시에 제출하여 11월까지는 실시계획 승인을 얻는다는 복안이다.또한 공모지침서 재작성과 공고를 이달에 실시하여 올해 12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여 내년 2월까지 협약 체결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시와 도시공사에서는 이를 위해 이번 주 4일(금) 16:30분에 T/F에서 구체적 논의 후 확정 시행한다고 밝혔다.한편, 김문영(전 청와대 행정관)은 도안신도시 발전의 '발'될 유성복합터미널이 묶이게 되면 비정상화된 도시로 치달아 비효율적인 도시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대전시와 도시공사는 선도적으로 집중하지 않으면 '유성복합터미널'은 요원한 '남가일몽(南柯一夢)'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영, 박병수 기자 qlstm0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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