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입학금 폐지, 입학전형료 인하 결정

기사입력 2017.08.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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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지역 대학 중 최초로 입학금 폐지
- 사회적배려자전형 등 3개 전형은 입학전형료 폐지
- 학생, 학부모 등록금 및 전형료 부담 줄어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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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학교가 대전 지역 대학 최초로 입학금을 폐지한다.

한밭대는 3일(목) 학무위원회 등의 논의를 거쳐 입학금 폐지를 공식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앞서 한밭대 등 전국 19개 지역중심 국·공립대학 총장들은 지난 2일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총장협의회(회장 김영섭 부경대 총장) 임시회의를 열고 2018년부터 대학 입학금 폐지와 입학전형료 인하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입학금 폐지 결정으로 2018학년도부터 한밭대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입학금을 내지 않는다.

또 2018학년도 수시부터 대학 입학전형료는 사회적배려자전형, 국가보훈대상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의 전형료를 폐지한다.

전형에 따라 최대 5만 9천원인 전형료는 각각 1,000원에서 3,000원까지 인하한다.

한편, 정부는 100대 국정과제의 하나로 ‘유아에서 대학까지 교육의 공공성 강화’라는 과제를 설정하고 ‘2018년부터 대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학자금 대출이자 부담 경감 및 입학금 단계적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한밭대의 이번 입학금 폐지 결정은 이와 같은 정부의 정책에 동참하고, 예비 대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한밭대는 등록금도 이미 2008학년도부터 10년째 동결 중이다.

이번 결정에 대해 한밭대 최종인 기획처장은 “입학금 폐지는 대전 지역 대학 중 최초”임을 강조하고 “한밭대는 잘 가르치고 취업이 잘되고 등록금 부담도 적어서 ‘학생이 더욱 행복한 대학’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중심 국·공립대는 한밭대를 비롯해 회장교인 부경대, 강릉원주대, 경남과학기술대, 공주대, 군산대, 금오공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순천대, 안동대, 창원대, 한경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한국체육대, 한국해양대 등 총 19개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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