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앙시장 화재현장, 권 시장 휴가중 긴급방문

9일 새벽 화재현장 찾아가 사태 점검하고 상인 위로, 예방책 수립 나서
기사입력 2017.08.0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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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장 화재 현장점검(1).jpg
 
권선택 대전시장이 휴가를 뒤로 하고 9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동구 중앙시장을 찾아가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위로했다.

이날 휴가 중이던 권 시장은 중앙시장 화재소식을 접하고 즉시   복귀, 시 소방본부와 경찰이 조사한 내용을 살펴보고, 좀 더 자세한  상황파악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중앙시장은 대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통시장으로, 1,440여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다.
 
이번 화재는 9일 오전 3시 53분 경 시장 내 생선골목에서 발생해 인근 점포 13개를 태웠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시 소방본부는 소방차 18대, 화학차 3대 등 장비 36대와 소방관 80여 명을 긴급 투입 2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권 시장은“신속하게 피해현장을 복구하고 상인들이 빨리 일어설 수 있도록 도움방안을 찾겠다”며 “아울러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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