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2단계(상대동·복용동) ‘현대 아이파크’ 빠르면 내년 분양 나선다.
기사입력 2017.08.1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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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2단계(상대동·복용동) ‘현대 아이파크’ 빠르면 내년 분양에 나선다.대전 도안신도시 대규모 미개발지인 도안2단계가 본격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도안2단계 개발은 도안호수공원 아파트와 더불어 대전의 손꼽는 대표적 브랜드 도시개발사업으로 대전과 세종 인근 지역에서 탐내는 곳이기도 하다.도안2단계는 지난 몇 년간 뉴스테이와 민간개발업자들이와 3,200여세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추진해오고 있었으나 농지취득 불가와 일부 토지주의 비토(veto)로 인해 지가의 비정상 급등을 유발해 지금까지 사업이 멈춰 선 곳 이기도 하다.특히 현대산업개발은 도안2단계에 대한 사업성 수지 악화와 지가상승 우려로 인해 올해 1월 도안신도시에서 철수와 더불어 이제까지 동의서를 받은 토지주들에게 사업포기 의사를 보냈다.현대산업개발과 뉴스테이 3,618세대 조성이 좌초되자 민간시행사인 (주)유토개발은 현지조합원과의 전격 개발 합의를 이루어 복용동·상대동 238,687㎡ 232필지(국유지 31,749㎡, 24필지 / 공유지 14,220㎡ 9필지)중 사유지 192,718㎡ 199필지에 대한 70%이상을 계약 및 매수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유토개발은 이번주 내에 도시개발 사업계획서를 시와 관할 구청에 제출을 시작으로 행정절차를 밟아,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 분양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주식회사 유토개발1차와 5,188억원 규모의 대전 도안 2차 아이파크 신축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대비 10.9%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착공 후 28개월이다.
[이지영 기자 qlstm0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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