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용동, 도안2-2단계 본격 개발 & '국제승마장'호재 이어져
복용승마장-마사회, 업무협약 맺고‘함께 달린다’& 2018년 유소년 승마단 창단
기사입력 2017.08.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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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신도시 유성구 복용동 일대가 '개발훈풍'과 '국제적 문화시설' 확충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유성구 복용동이 도안2-2단계 도시개발사업에 이어 복용승마장이 국제적 승마장으로 탈바꿈 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했다.최근 도안신도시 2단계 2-2지구 복용동 일대는 15블록~16블록 공공주택(약 2,300세대)과 1블록 단독주택 개발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본격 주민들의 동의 절차에 들어갔다.인근 유성구 상대동 도안2-1지구는 (주)유토개발이 토지수용방식을 채택하여 현재 유성구와 대전시에 도시개발구역지정에 대한 제안서를 보내, 도안2단계가 본격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근종) 복용승마장이 국내 말산업의 질적 개선을 견인할 ‘한국마사회 협력 승마시설’로 지정되어 30일 한국마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복용승마장은 한국마사회로부터 승마시설 및 운영분야의 우수시설(그린승마존)을 인증하는 협약서와 현판을 제공받았으며, 향후 한국마사회가 추진하는 기승능력 인증제 등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우선적 기회와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공단 복용승마장은 승마의 대중화와 승마산업 발전을 위해 실내승마장 개장, 마사동 확충 등을 실시하였으며, 어린이 무료 승마체험, 직장인 새벽·야간 승마교실, 재활승마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2018년에는 유소년 승마단 창단을 통해 유소년 승마시설과 재활힐링 승마시설로 특화하여 업무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공단 김근종 이사장은 “대전 유일의 공공승마장으로서 지속적인 시설 및 운영 개선을 통해 시설 운영의 표준을 제시하겠다”며 “국제승마장 규모의 시설을 갖춘 중부권 최고의 승마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한국마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윤희 기자 qlstm0115@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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