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하소지구 등 274억 원 투자 협약 체결
대전시, 수도권 등 4개 유망기업과 투자유치 협약 체결, 162개 일자리 창출
기사입력 2017.08.3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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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대전특별시 조성을 위해 유성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 분양 및 안산국방산업단지 투자선도 지구 기업유치에 대전시가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시는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권선택 시장과 ㈜플랙스시스템 이충환 대표, ㈜JBK 장유덕 대표, ㈜동현엔지니어링 신현철 대표, ㈜성진테크윈 이계광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4억 원 규모의 투자 및 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기업 투자 예정지역은 ▲수도권 항공․방산산업 정밀기기 제조 ㈜플렉스시스템은 동구 하소 산업단지 ▲평택권 자동차부품 및 의료기기 제조 ㈜JBK와 세종권 타이어 제조설비 및 초정밀 가공 ㈜동현엔지니어링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 ▲미국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F-35의 부품공급 및 국내 최초의 한국형헬기 조종간 개발업체로 선정된 지역 업체 ㈜성진테크윈 등은 지역 내에 입주 부지를 마련 투자할 계획이다.투자내용은 ㈜플렉스시스템은 공장 신설투자(30억 원), ㈜JBK와 ㈜동현엔지니어링은 본사․공장․ 연구소 지역 내 이전투자(170억 원), ㈜성진테크윈 수도권 연구소 이전 및 본사․공장 확장 이전투자(74억 원)이고 투자규모는 총 274억 원이며 투자가 완료되면 162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권선택 시장은“기업들이 이전 및 신설 투자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대전에 투자를 결정해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원활한 투자를 위해 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및 각종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고, 더불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건설에도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협약기업 대표들은“대전시의 투자여건 조성 및 지원을 바탕으로 당초 투자계획보다 앞당겨 투자를 완료하겠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 및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한편, 대전시는 그동안 산업시설용지 공급 한계를 극복하고 오는 9월 중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 분양 및 안산국방산업단지 투자선도 지구 지정 등을 계기로 중소․강소․중견기업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병수 기자 qlstm0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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