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년 이내 아파트 매매·전세가 폭등?, 2년 후 미분양 우려?

8.2부동산정책 이후 대전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당분간 매매가·전세가 상승 전망
기사입력 2017.09.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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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에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폭등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2019년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미분양이 속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1년 이내에 대전 중구와 동구, 대덕구 지역에서 재개발, 재건축으로 인한 이주자가 발생하여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시에 폭등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전지역  재개발, 재건축 분양시기가 2018년 하반기와 2019년 상반기에 집중돼다 보니 도안호수공원 1,2블록(민영개발) 분양 시기와 맞물려 인기가 좋은 곳은 높은 경쟁율을 보이겠지만, 그 외지역은 많은 물량을 소화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욱이 2019년에 대전 서구 둔산권 선호지역인 탄방1구역(숭어리샘), 용문123구역, 월평공원 아파트 신축과 아직 분양시기가 확정되지 않은 KT연수원부지 등이 도안2단계(상대동, 학하동)와 동시에 분양할 경우 미분양이 속출할 수 있고
 
또한 원도심지역 재개발, 재건축이 향후 1~2년 내에 본격 시행될 경우 대전의 아파트 물량은 밀물 들어 오듯이 한 번에 쏟아져 아파트 가격은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대전지역 재개발 개건축 예정지 현 상황은
 
★ 동구 대성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지난 22일 실시계획 인가 및 보상계획공고를 고시했다.

대성지구는 대성동 164번지 일원의 70,106㎡의 면적에 988세대의 공동주택을 건립 계획인 지역으로 그동안 사업성 부족으로 실시계획인가가 취소되기도 했으나, 최근 대전시가 가오동길 확장공사를 추진함에 따라 사업이 재추진되어 지난 2015년 5월 도시개발구역 지정(변경) 및 개발계획(변경)수립고시 이후 이번 실시계획 인가에 이르게 되었다.
 

대성지구 도시개발조합(조합장 하태연)은 환지계획을 수립하여 인가 신청할 계획이며 현제 보상계획 공고를 하고 물건 소유자와 이해당사자에게 개별통보 하며 열람신청은 2017년 9월 21일부터 10월 9일까지 확인 후 이의신청 등을 받고 있으며 2021년 도시개발사업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 동구 성남동 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시공사로 우미건설이 선정됐다.
 

동구청과 성남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조합에 따르면, 최근 세계중앙교회에서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우미건설은 전체 조합원 363명 중 253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207표를 얻어 7표에 그친 금호산업을 제치고 시공사로 낙점됐다.

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조합은 내년 10월 사업시행인가와 2019년 6월 관리처분 인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며 이어 2019년 이주와 함께 2020년 1월까지 철거 완료시 곧바로 착공과 분양에 들어가 2022년 8월 준공과 함께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성남동 1-154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이 사업은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은 39~84㎡이며 모두 1242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며, 사업비는 1941억 원에 이른다.

★ 동구 대전역복합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조합설립을 2017년 9월 23일에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지금 걸음마 상태이다.

★ 동구 용운동주택재건축조합사업은 올 분양을 목표로 삼고 있다. 관리처분계획인가까지 받은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이주절차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조합은 “올해 안 분양”이라고 밝힐 뿐 정확한 분양일정은 나오지 않고 있다. 전체 2,267세대 중 일반공급 물량도 확정되지 않았다는 게 조합 설명이다. 시공은 고려개발(주)이 맡는다.

★ 동구 신흥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시행하는 이 사업은 신흥동 161-33번지 일원에 총면적 10만 3429㎡, 지상 33층 규모 공동주택 12동 1588세대와 각종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시공사는 SK건설이며 2018년 3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거쳐 이주 및 철거작업을 하고 2019년 1월 착공, 2021년 준공으로 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서구 탄방2구역(탄방주공아파트)주택재건축사업은 내년 초 착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시공사는 대림산업이 선정됐고, 776세대 중 일반 분양은 236세대이다.

★ 중구 선화동 재개발사업은 중구 선화동 339-55번지 일대에 총 978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며, 지하 2층 ~ 지상 27층 규모이다.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 이주 및 철거단계를 거쳐 내년 분양할 예정이다. 2500억 원이 투입되는 선화동 재개발사업은 선화·용두지구 도시재정비 촉진계획 제18조에 의거해 다우건설 참여비율을 20% 이상으로 지정함에 따라 지역업체 선정으로 인해 용적률 5% 인센티브가 적용 가능하다.

★ 중구 선화B구역 재개발사업은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대전 중구 선화동 207-16번지 일대 4만6338㎡에 달하는 부지를 새롭게 꾸미는 '대전 중구 선화B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하 2층~지상 30층, 6개동 총 860가구를 공급한다. 사업비는 1,463억 원 규모며 2018년 하반기에 분양할 계획이다. 

★ 중구 목동3구역은 중구 목동 1-95번지 일원 총 세대수는 993세대이며 시공사는 포스코이며 일반분양가는 950만 원 예정, 현재 관리처분 단계이며 조합원 간의 소송으로 사업이 지연되었으나, 8월 중순 비대위의 패소로 사업 진행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10월 조합원 동 ,호수 추첨하고내년 상반기에 일반분양 예정이다.

★ 대덕구 법1동 주택재건축조합사업은 지난 4월 관리처분계획인가가 났고, 지난달부터 이주절차가 들어갔다. 계획대로 올 9월 기존 건축물이 철거되면, 내년 1월 분양에 들어간다는 게 조합의 설명이다. 시공사는 대림산업과 삼호건설이며, 1503세대 중 417세대가 일반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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