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흥복합문화도서관 vs 도안신도시복합문화도서관 차이
기사입력 2017.10.0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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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흥복합문화도서관 조감도>지난 달 7일 원신흥동 560번지 일원에 건립 될 원신흥복합문화도서관의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도안신도시 1단계 도안택지개발사업완료에 따라 대규모 인구유입등 도시규모가 팽창하고 있으나 교육, 문화시설 부족으로 주민을 위한 문화시설 확충 필요성이 제기 됐다.그동안 꾸준히 제기된 주민숙원사업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쾌적한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도서관 건립을 시급성이 요구되어 왔다.또한 유성구에서도 지역간 정보, 문화격차 해소와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도안신도시내 구민약속사업으로 도서관 건립을 추진해왔다.현재 원신흥동 560번지에 위치할 이 도서관은 총사업비 142억 원을 투입(부지매입비 62억, 건축비80억) 4,782㎡부지에 지하1층 ~ 지상3층, 연면적 3,716㎡규모에 자료실, 북카페, 동아리실, 열람실, 디지털휴게실, 취업지원실, 문화전시실, 다목적홀 등을 갖춘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 2018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반면 김문영(전 청와대 행정관)은 “현재 2018년을 완공을 목표로 도안고교 인근에 위치할 원신흥복합문화도서관은 턱없이 작은 도서관에 불과하고, 또한 ‘2030년 서남부권은 50만을 바라보고 있는 마당에 너무 약소하다’고 설명하면서, "규모와 컨텐츠면에서 외연"을 확장했어야 했고, 사용자측도 학습에 머물지 않고 '사이언스 & 컬쳐'가 융합된 도서관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하지만 현재로서는 원신흥문화복합도서관이 2018년 개관을 앞두고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보고, 도안2단계~3단계 도시개발에 따른 문화시설은 유성구와 도안신도시 인구증가의 산술적 계산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김 전 행정관은 최근 인천 연수구에 건립되는 도서관 연면적 증가를 위해 인천 연수구청장과 직원들이 “국토교통부 및 국회 등을 적극적으로 수차례 방문해 끈질긴 설득을 통해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연면적 증가(1000㎡→1800㎡)를 이뤄냈다”며 이는 유성구에서 반면교사로 삶아야 할 교훈이라고 피력했다.<김문영 행정관 '도안신도시복합문화도서관'예시도><김문영 전 행정관>(자료제공=김문영)
[박윤희 기자 qlstm0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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