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호수공원 자살 잇따라..도안호수공원 사업 진척 빨라져

기사입력 2017.10.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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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는 빛과 그림자가 존재하는가 보다.- 편집자 주
호수공원이 자살공원으로 부각되는거 아니냐는 우려 목소리 나와...
수원시 명소 광교호수공원 익사 사고 잇따라… 순찰 강화
대전 갑천친수구역(도안호수공원) 조성 사업 ... 환경보전방안 국토부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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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광교호수공원’에서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자살명소가 되는거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추석인 지난 4일 39살 A씨가 호수에 빠져 숨졌고, 일주일 뒤인 지난 11일 노부부가 물에 빠지려 하는 것을 공원관리원이 발견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수원시 도태호 제2부시장이 광교호수공원 내 원천저수지에 빠져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수원시는 앞으로 광교호수공원에서 유사한 사건이 연달아 일어나지 않도록 공원 cctv에 대한 모니터링과 순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는 법이다.- 편집자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명소 금문교는 한 해 40여 명이 자살한다. 1937년 완공된 금문교에서는 지금까지 1천500여 명이 떨여져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자살 방지 그물 설치 등 안전 대책에 많은 행정력이 동원된다.

차후 도안신도시 도안호수공원 조성에도 이를 반영에 안전 대책에 많은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대목이다.

현재 대전의 대표적 랜드마크가 될 ‘도안호수공원’조성 사업이 사업의 많은 지체로 인해 ‘양치기 소년’이란 비난에 뭇매를 맞자 대전시는 실무자 중심으로 비공개로 행정절차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지난달 제223회 대전시의회 임시회에서 김동섭 의원(민주당.유성2)이 도안호수공원 조성에 있어 환경보전방안 재보완 결정으로 사업 재검토나 대안 검토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권선택 시장은 “지난 10여년 간 이어진 논란의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말한 뒤, 이 사업으로 이해 대전도시공사가 3,300억 원의 빚을 졌고 매월 6억 원의 이자를 부담하고 있어 원점으로 돌아 가기에는 너무 멀리 왔다”고 설명하면서

권 시장은 자연 친화적인 호수공원을 조성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생태체험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전시에서도 도안호수공원 조성 추진 사업에 대해 조심스럽게 함구하고 있지만 추석 이전에 환경보전방안을 국토부에 제출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만은 대전시에서도 많은 보완책을 심도있게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8월 대전시 관계자는 "환경부의 환경보존 방안 보완 요구로 일정이 한두 달 늦어졌다"며 "환경부 협의가 계속 지연되면 실시설계 변경을 취소하고 원래 실시설계에 맞춰 오는 12월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3블록 아파트를 분양할 방침"이라고 밝혔지만, 사실상 올해 도안호수공원 아파트 분양은 사실상 어렵다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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