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2-1 상대동 아이파크, 대형 평수· 리치아파트 공략
기사입력 2017.10.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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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2-1지구 상대동·복용동 33번지 일대 현대 아이파크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18일 유성구는 대전 도안2-1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공람·공고한다고 밝혔다.사업면적 232,446㎡에 대한 시행사는 (주)유토개발 1차(대표 임종인)로 개발방식은 도시개발법에 따른 수용과 사용방식으로 추진한다.유토개발 1차는 지난 8월 도안 2-1지구 17·18·19·32 블록에 대해 대전시와 유성구에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할 수 있는지 대한 의견 제시 이후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통상 주민공람공고기간 14일이 지나면 유성구청 구의회 의경청취와 공청회를 갖게 된다.한편, 현대산업개발에서 시공하게 되는 상대동 도안2-1지구 아이파크는 17,18,19블록 공공주택과 32블록은 준주거용지로 도안 2단계의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사업규모는 지하2층~지상29층 아파트로 26개동 2,479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는 처음 계획이 나왔다.하지만 유토개발은 처음 계획과 달리 도안2-1지구 현대아이파크는 세대수가 줄어들더라도 중대형 평수로 가닫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즉 도안 상대 아이파크는 대전의 리치아파트(고급아파트)를 내세워 대전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도안신도시 부동산 전문가들은 도안호수공원 2블록과 도안2-1 현대아이파크의 대장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내다봤다.현대 도안신도시 대장주 ‘트리풀시티9블록’은 2011.11입주로 1,828세대 총 24개동 최고 30/최저 15층에 면적 127.14~232.76㎡(30평~70평)으로 구성되어 있고, 최근 148㎡이 7억9천9백만 원에 거래됐다.하지만 도안2-1지구 상대동 현대 아이파크가 대형 평수로 도안신도시를 공략한다면 도안호수공원2블록과 트리풀시티9블록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이지영, 박병수 기자 qlstm0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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