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재개발·재건축지역 대림산업 싹쓸이

도마·변동 8구역, 용운주공, 법1동등 시공, 문화2구역까지 수주 유력
기사입력 2017.10.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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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새로운 강자로 대림산업(주)이 떠오르고 있다.

5개 자치구 중 4곳에서 대단지 아파트 시공사로 선정됐거나, 선정을 앞두고 있을 정도다.

가장 빠른 사업은 동구 용운동 ‘용운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이다. 대림산업 계열사인 고려개발이 시공하는 이 사업은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이며 분양은 11~12월 예정돼 있다.

그 다음으로 속도가 빠른 곳은 서구 도마동 179-30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도마·변동 8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이다.  지하 2층∼지상 34층(20개 동) 모두 1881세대가 조성된다. 올해 초 조합원 분양 당시 재개발사업으로는 가장 높은 신청률을 기록한 이 사업의 시공사는 대림산업과 한화건설로, 대림 측의 지분이 60%다.

대덕구 법동 284-10번지 일원에서 진행 중인 법동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도 대림산업의 계열사인 삼호건설이 맡았다. 애초 올해 분양할 예정이었지만 이주와 철거 등 남은 절차를 감안하면 내년 상반기에 분양할 가능성이 크다.

중구 문화 2구역 주택재개발사업도 있다. 11월 4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앞두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대림산업의 단독시공이 유력하다.

지난해에는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올해 초에는 전례없는 협동조합 방식으로 추진했다가 인가가 나지 않아 중단했었다. 당시 시공사로는 서희건설이 얘기됐지만, 결국 무산됐다. 그러다가 다시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전환해 행정절차를 밟았고 다음달 4일 시공사 선정 총회까지 이르게 됐다. 문화2구역 사업조합 관계자는 “추진 과정이 순탄치 않았지만, 대형건설사가 참여하는 만큼, 이번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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