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신도시 원신흥동 우쿨렐레 연주단, 수통골에서 가을 연주회 개최
열심히 배운 우쿨렐레 재능기부로 주민들과 함께 즐겨
기사입력 2017.10.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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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원신흥동우쿨렐레 연주단 23명은 27일 깊어가는 가을 수통골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펼쳤다.연주단은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잊혀진 계절” 등 20여곡을 연주해 단풍이 물들어가는 가을날 수통골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했다.권태환 우쿨렐레 지휘자 겸 단장는 “동 주민센터에서 익힌 우쿨렐레로 등산객들에게 음악을 들려줄 수 있어서 좋고, 등산객들이 발길을 멈추고 우리의 연주를 감상해 주어 고맙다”고 하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익혀서 좋은 음악을 주민들에게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원신흥동 우쿨렐레 연주단은 지하철역, 등산로, 동 주민센터 등에서 수시로 재능기부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박윤희 기자 qlstm0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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