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 학생생활관 10월 31일 신축 기공식
기사입력 2017.11.0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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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학교는 10월 31일 송하영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김만구 총동문회장, 계룡건설산업 한승구 회장 및 건설사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생활관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 226억 원을 투입해 2019년 2월 준공예정으로 1인실 100실, 2인실 291실, 기혼자실 3실, 장애인실 4실로 구성으로 696명을 수용할 수 있는 398실 규모이다. 이번 신축공사에 따라 한밭대는 학생생활관 수용률이 13.2%(1160명)에서 21.2%(1856명)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한밭대는 학생생활관 신축을 위해 지난 4월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에 건축협의를 신청했다가 대학 주변에서 원룸 임대업을 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민원제기로 난항을 겪었으며 이에 한밭대에서는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해 세 차례의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학생생활관 등 학생들의 정주여건이 좋아지면 타 지역의 우수학생과 유학생 유치에 큰 도움이 되고, 학내 거주인원이 증가하면 결국 대학 주변의 상권과 경기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다는 선순환 논리다.송하영 총장은 이날 기공식 축사를 통해 “학생생활관이 준공되면 더 많은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시설에서 생활하게 되고, 현재 원거리 통학중인 학생들이 학생생활관 입사를 통해 불편을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택 기자 teag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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