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1동, 저소득 다문화 가정에 나만의 공부방 선물
맞춤형으로 제작된 책상ㆍ의자ㆍ책꽂이 전달
기사입력 2017.11.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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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월평1동주민센터(동장 이건모)는 지난 31일 뿌리깊은나무 DIY 교육학원(원장 유진선)의 후원으로 제작한 맞춤형 책상 및 의자, 책꽂이 일체를 저소득 다문화ㆍ한부모 가정 5가구에 전달했다.이날 후원품 중 책상과 의자, 책꽂이 등 5세트는 원목으로 아이들의 체형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작 됐다. 이 밖에도 유진선 원장은 수학동화ㆍ어린이 창작동화ㆍ영어동화 등 어린이 전집 300권(총 450여 만원 상당)을 월평1동 새마을문고에 기증했다.수혜를 받은 다문화가정 리 모씨는 “아이 책상이 필요했는데 의자에 책꽂이까지 맞춤형으로 제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유진선 원장은 “아이들이 환한 표정으로 공부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너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월평1동맞춤형복지팀은 지난 7월에 신설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민간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현옥 기자 qlstm0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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