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신도시 원신흥 마을축제 경품 기부로 훈훈한 미담 전해
기쁨을 두배로! 이웃을 위해 나눔 온정 손길 펼쳐
기사입력 2017.11.03 17:06
-
유성구 원신흥동에서는 지난 9월 22일 원신흥동 내수변 공원에서 열린 스마일마을 축제에서 경품으로 받은 TV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미담의 주인공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원신흥동 축제의 1등 경품인 TV를 받은 주민 두분이 3일 원신흥동을 찾아 저소득주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TV을 기부한 것이다.이날 한분은 경품을 팔아 현금의 전부를 또 한분은 경품 TV(40만원상당)을 기탁했다.이 미담의 주인공은 원신흥동 평생학습강좌 유치현 서예강사와 원신흥동 주민자치위원회 안정윤 위원으로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을 갖고 봉사를 해 온 분들이다.이날 TV 후원을 받은 원신흥동 한 주민은 “TV가 오래되어 화면이 잘 안나와 바꾸고 싶어도 형편이 넉넉치 않아 그냥 소리로만 듣고 있었는 데 이렇게 후원을 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백준흠 원신흥동장은 “행운으로 받은 선물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도록 마음을 보여주시고, 기부해 주신 두분의 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우리동에서도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적극적인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옥 기자 qlstm0115@naver.com]
<저작권자ⓒ도안뉴스 & dohan.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