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안갑천지구친수구역(도안호수공원), 기초공사 중단...내년 분양은 가능할까?

기사입력 2017.11.0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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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이하 도안호수공원) 개발사업이 시민단체 반발로 기초공사가 일시 중단됐다.

7일 시민단체인 '갑천지구사업백지화시민대책위'는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안호수공원 개발사업 실시설계 변경 승인과 환경보전방안에 대한 최종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에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가 토목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것은 일반상식으로 납득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28개 시민단체가 결성된 시민대책위는 국토부에 이런 사실을 공문을 통해 공사 중단을 요구했고, 다시 국토부는 지난 6일 대전시에 '도안호수공원 조성사업' 기초 기반 공사 중단을 요청했다.

대전시는 "갑천지구 친수구역 기반공사는 2015년에 국토부와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은 실시설계 토대로 적법하게 토공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실시설계 변경 관정에 포함될 도안호수공원 조성 기반공사는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가 대전시에 환경영향 분석의 보완요구 사항으로는 도안 갑천지구에서 미호종개의 서식을 확인됨에 따라 사업지구 인근에 미호종개 서식여부를 면밀히 조사하고 사업시행으로 인한 영향 및 저감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였고,

도안호수공원내 수달, 삵, 큰고니, 원앙 등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유입이 예상되는 법정 보호종 현황을 조사하고, 추가로 서식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라고 했다.

또한 맹꽁이, 백로 등 목표종이 사업지구내 서식할 수 있도록 주변에 습지 공간을 확대하고, 백로 서식처에 대한 공간을 확보 방안을 강구하라고 했다.

더불어 수질에 있어 근린공원내 계획한 도안호수공원 운영을 위해 태봉취수보를 활용할 예정이나, 취수보는 농업용지역으로 기능의 상실이 예상돼, 갑천의 장기적인 수생태계 향상을 위해 보 철거 등을 고려하라고 제시됐다.

특히 도안호수공원1블록에 계획된 학교용지 위치 변경과 도안호수공원1블록~2블록 사이 통학 보행교 확보 방안 등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대전시민들은 도안호수공원3블럭과 1,2블록 공공주택 아파트 분양이 과연 내년에 가능할지 회의적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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