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신도시, 대전형 스마트시티로 4차 산업혁명 전국 선도 추진
권 시장, 대전형 스마트시티로 4차 산업혁명 전국 선도 추진
기사입력 2017.11.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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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은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사업을 주도할 ‘대전형 스마트시티’ 개발을 주문했다.스마트시티는 ICT(정보통신기술)와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도시전체를 네트워크로 연결시킴으로써 생활편의, 도시안전 등을 극대화시킨 것으로,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공모사업 방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이에 대해 권 시장은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의 상징적이고 핵심적인 도시사업으로, 문재인 대통령도 4차 산업혁명위원회 내에 별도 특위를 만들라 지시할 정도로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권 시장은 “우리시는 과거 도안신도시를 조성하면서 U-City통합센터를 구축했고, 또 얼마 전에는 우리시가 개발한 119ㆍ112 연계 통합서비스가 국제기구에서 최우수 사례로 평가받을 정도로 앞서 있다”며 “이런 여세를 몰아 우리가 전국을 선도할 수 있게 전 부서와 유관기관이 총력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특히 권 시장은 “우리시가 ‘대전형 스마트시티’ 개념을 정립해 전국을 주도하자”며 “예를 들어 시대적 관심사인 신재생에너지 정책 등 우리시의 강점이 담겨 전국에 파급되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아울러 권 시장은 “스마트시티 추진단의 역할과 위상이 높아지도록 조직설계에 신경 쓰는 한편 시민참여를 통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관련 세미나와 공청회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또 이날 권 시장은 겨울을 앞두고 시민안전을 위한 동절기 종합 안전점검을 지시했다.권 시장은 “겨울철 산불, 화재, 교통 등 안전사고 발생이 높아져 미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특히 골든타임이 중요한 만큼 충분한 훈련으로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이어 권 시장은 오는 16일 대입 수학능력시험에 맞춰 수험생 지원방안 점검을 주문했다.권 시장은 “수능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지난 시간의 결실을 맺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고사장 교통대책, 소음통제, 수능 후 선도활동 등을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라”고 당부했다.이밖에 이날 권 시장은 내주까지 이어지는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의결 등 현안을 점검했다.
[박윤희 기자 qlstm0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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