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특수학교(가칭 행복학교) 설립 추진 본격화

지역사회 상생방안 모색을 위해 주민간담회 등 의견수렴에 나서
기사입력 2018.01.1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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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대전 북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원거리 통학 문제와 기존 특수학교의 과밀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공립 특수학교 설립이 본격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수학교(가칭 행복학교)는 오는 202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대전 대덕구 용호동 55번지(구 신탄진용정초 용호분교) 부지에 317억원을 들여 34학급 208명 규모로 설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재정 확보와 중앙정부의 인허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지난 4월에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결과 “적정” 통보를 받았으며 설립예산의 약73%인 국비 232억 확보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 12월 현재 설립 예정지(대덕구 용호동 55번지 일원)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특수학교 신축이 가능하게 되었다.
 
현재 대덕구청에서 도시계획 시설결정 변경에 대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이에 대한 승인이 이루어질 경우 도시계획 관련 행정절차가 완료된다. 앞으로 금년도에 설계를 거친 후 2019년부터 건축 공사를 착공하여 2020년 12월 공사를 완료, 2021년 3월에 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교육청은 지난해 2~3월에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주민설명회, 주민간담회, 행정예고 등을 실시하여 주민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상생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1월 18일 용호동 마을회관에서 용호동 주민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대전시광역시교육청은 체육관, 운동장, 휴게공간 등 학교시설 개방‧제공, 지역사회 연계 학교행사, 지역주민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안하였다. 이에 대해 용호동 주민들은 특수학교 설립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개발제한구역에 속하여 각종 개발에 소외되어 있는 점을 감안하여 개발제한구역 해제 또는 제한행위 완화 및 해당 지역에 직접적인 편의시설 마련 등의 의견이 나왔다.

대전교육청 정종관 행정과장은 “대전시민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행복학교 설립이 차질없이 진행되었다”며 “지역주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행복학교를 만드는 데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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