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신도시 고등학교·중학교 신설 탄력 받아

기사입력 2018.02.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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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안신도시 도안동 지역 고등학교 설립에 탄력을 받고 있다.
 
대전 서구의회에 따르면 도안신도시 서구 도안동 지역은 신도시 개발에 따른 급격한 성장으로 대규모 인구가 유입되어 17년 12월 18일 기준 8,700세대 26,523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학교는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이 있을뿐 고등학교가 없어 원거리에 있는 학교에 통학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고
 
또한 도안동 지역은 향후 분양 예정인 갑천친수구역 공동주택 단지까지 입주완료시 3,250여 세대, 1만여명 가량의 인구가 유입되면 고등학교 부족에 따른 심각한 사회문제 야기로 큰 갈등이 유발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구의회는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에  "당초 도안신도시 개발 계획에는 도안중학교 바로 옆에 있는 도안동 179-2번지 일원에 고등학교 건립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현재 공토로 남아 지역 주민들의 텃밭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특히 도안지역은 아파트 밀집 주거지역으로 많은 학생들이 거주하고 있고 주민들의 소망인 고등학교 건립 유치를 지역의 특수성과 현실을 반영한 질 높은 교육환경 조성이라는 큰 틀에서 검토해 줄것"을 촉구했다.
 
이어 원신흥동 가칭 서남4중 신설에도 발빠른 행정적 절차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김문영(전 청와대 행정관)에 따르면 몇 년간 끌어온 서남4중 건립이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사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며,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2일 도안갑천지구친수구역개발사업백지화시민대책위원회와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여러 여건이 조성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서남4중 신설 심사'준비에 박차를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2일 대전시와 시민단체간 도안호수공원 조성사업 추진 협약은 다음과 같다.
 
○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은 월평공원·갑천을 보전하고 어우러지도록 조성하며 향후 시민·전문가 등이 협의체를 구성하여 논의 추진한다.
 
○ 공동주택 1·2블럭 건설사업은 공공성 확보를 위하여 민·관 공동방식으로 추진한다.
 
○ 5블럭에 대해서는 대학생·사회초년생·청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생태주거단지 공공주택을 공급하도록 한다.
 
○ 현재 변경 중인 실시계획 행정절차는 우선 추진 될 수 있도록 협조 한다. 단, 3블럭을 제외한 호수공원과 그 외 주택단지 등의 행정절차는 협약 내용을 준수하여 상호협의 하에 진행한다.
 
○ 주민들과 시민들의 권리가 반영 될 수 있도록 성실히 협의하고 사업과정에 참여한다.
○ 협약내용은 관계법령의 범위 내에서 상호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준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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