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율 '사상최저' 추락, 김문영 수변공원 무료예식장 조성 해야

기사입력 2018.03.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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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혼인율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집값 폭등, 청년실업, 육아비와 사교육비 부담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대전은 2월 말 기준 150만 이라는 인구가 붕괴돼, 자칫 지방도시 소멸이라는 공포에 직면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김문영(전 청와대 행정관)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기준 대전 인구는 1,499,187명으로 전 달에 비해 2,191명이 감소했다며, 대전은 원도심을 중심으로 빠른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도시의 공동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더욱이 젊은 층이 많은 유성구와 서구는 한 달 사이 각각 466명과 252명이 감소해 특단의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대전시는 인구 붕괴라는 재앙을 맞게 된다고 강조했다.
 
김 전 행정관은 인구 감소의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대의 많은 비용을 들이는 거창한 결식이 아닌, 환경과 자연을 이용한 수변공원 무료예식장을 관평동 수변공원과 방동, 도안호수공원에 조성해,
 
별도의 대관료 없이 공원 예식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하객용 테이블과 의자 또한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공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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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김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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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1일 통계청의 '2017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1천명당 혼인 건수를 따지는 조혼인율은 5.2건으로 1970년 통계작성 이후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
 
조혼인율은 2007년만 해도 7건을 기록했다가, 2015년 6건이 무너진 뒤 5건도 붕괴 직전이다.
 
지난해 혼인건수도 26만4천500건으로 전년 대비 6.1%인 1만7천200건 감소해 1974년 25만9천600건 이후 43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연간 혼인 건수는 2012년 이후 6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1996년에만 해도 43만건이었던 혼인건수는 1997년 IMF사태후 30만건대로 떨어진 뒤 2016년부터는 20만건대로 추락을 계속하고 있다.
 
전년대비 혼인 건수가 가장 크게 감소한 연령은 남녀 모두 30대 초반으로 남성이 10.3%(-1만1천300건), 여성이 9.0%(-7천900건) 각각 급감했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은 32.9세 여성은 30.2세로, 전년대비 남성은 0.2세, 여성은 0.1세 상승했다.
 
이렇게 혼인율이 낮아지면서 이미 세계 최저인 출산율은 더욱 추락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보통 결혼 2년 정도 뒤에는 출산을 하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도 1.05명으로 역대 최저로 떨어졌다. 이는 현재의 인구 유지를 위해 필요한 합계출산율 2.1명의 절반 수준으로, 혼인율이 낮아지면서 내후년에는 출산율 1명 선마저 붕괴 위기를 맞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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