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순환도로망 구축사업‘본궤도’
文정부 지역공약 선정 이어 사업규모 최적화, 성공추진 기대감↑
기사입력 2018.03.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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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2014년부터 강력하게 추진해 온‘순환도로망 구축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지난해 7월 문재인 정부의 지역공약에‘대전권 연계 외곽순환도로 교통망 구축’사업이 선정된데 이어, 최근 사업규모까지 최적화되면서 사업추진에 파란불이 켜질 전망이다.노 선 명노선개요연결구간사 업 비비고계36.35km8,555억원C1(서부순환)둔산 및 도안 신도시지역 순환 노선소 계① 정림중-버드내교2.42.4835835C2(동부순환)원도심 지역 순환 노선소 계② 사정교-한밭대교③ 산성동-대사동12.35 7.54 4.812,8521,7231,129C3(외곽순환)시가화 지역 외곽 순환 노선소 계① 정림중-버드내교③ 산성동-대사동④ 비래–와동⑤ 와동-신탄진⑥ 현도교-신구교⑦ 유성대로-화산교21.6--5.78.64.13.24,868--1,6361,5126161,104C1, C2와 중복C4(고속순환)경부·호남·남부순환고속도로순환 노선---대전시는 지난해 7월부터 순환도로망 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간선도로망 정비 용역’을 추진해 모두 7개 사업, 연장 36.3㎞, 추정사업비 8,555억 원 규모로 사업비를 산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당초 5개 사업, 연장 26.85㎞, 추정사업비 1조 1,197억 원과 비교해 2개 사업에 연장 9.5㎞가 증가 한 반면, 총사업비는 오히려 2,642억 원 감소한 것으로 사업의 경제성 및 타당성 확보를 위해 사업규모를 최적화했다는 평가다.대전시는 그 첫 번째 결과로 기재부 산하 KDI(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가 지난해 6월부터 추진 중인 ‘정림중~버드내교 간 도로개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기대하고 있다.
* 통과조건 : B/C(경제성 분석) ≥ 1.0, AHP(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등 계층화 분석) ≥ 0.5
* 예타통과 시 사업비 923억 원 중 공사비의 50%인 426억 원에 대한 국비지원 기대‘정림중~버드내교 간 도로개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대전시는 내년부터 사업비 923억 원 중 공사비의 50%에 해당하는 약 426억 원을 국비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또한, 국토교통부의 ‘제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대상사업으로 선정(2016년 4월) 된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사업’에 대해 지난 22일 국토부를 통해 2018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 협의 중에 있다.시는‘사정동-한밭대교 도로개설’등 나머지 사업은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의‘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2021~2025년)’및‘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년)’에 반영, 국비확보를 통해 연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양승찬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대전시 순환도로망 구축사업은 대통령 공약사업이지만 각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 해야만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한 것”이라며 “경제성 및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순환도로 미 개설 구간 현황 [36.35㎞ / 8,555억원(국3,438, 시5,117)]① 정림중~버드내교 도로개설 : 2.4㎞ / 835억원(국338/시497)
②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 : 7.54㎞ / 1,723억원(국 724/시 999)
③ 산성동~대사동 도로개설 : 4.81㎞ / 1,129억원(국 451/시 678)
④ 비래동~와동 도로개설 : 5.7㎞ / 1,636억원(국 675/시 961)
⑤ 와동~신탄진 도로개설 : 8.6㎞ / 1,512억원(국 572/시 940)
⑥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 : 4.1㎞ / 616억원(국 308/시 308)
⑦ 유성대로~화산교 도로개설 : 3.2㎞ / 1,104억원(국 370/시734)
[김영빈 기자 qlstm0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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