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대전 원도심에 ‘무상 공공산후조리원’ 설립하겠다”공약

의료·교육·안전 등 공공성 강화 골자로 한 4차 정책공약 발표
기사입력 2018.04.0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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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와 중구에 ‘무상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하겠다"공약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의료·교육·안전 등 3대 분야에 대한 공공성 강화를 골자로 하는 4차 정책공약을 8일 발표했다.
 
박 후보는 출산을 장려하고, 안심하고 아이 낳아 기르는 의료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산후조리시설이 없거나 부족한 대덕구와 중구에 ‘무상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약속했다.
 
현재 대전에 등록된 산후조리원은 동구 2곳, 중구 1곳, 서구 12곳, 유성 4곳 등 모두 19곳인데 비해 대덕구에는 1곳도 없는 상태다.
 
전국 산후조리원 614곳 중 공공산후조리원은 제주도 서귀포시, 서울 송파구, 충남 홍성군, 전남 해남군 등 4곳이며, 완전무상 공공산후조리원은 경기도 성남시 1곳뿐이다.
 
이와 관련 박 후보는 “산후조리원 시설이 없거나 부족한 대덕구와 중구에 30병상 규모의 무상 공공산후조리원을 각각 2곳과 1곳 설립하겠다”며 “민간건물을 임차하거나 공공 건립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저소득층과 다자녀가정 등에 시설 이용을 우선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 후보는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중·고교 신입생에게 겨울교복을 무상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복비 무상지원은 학부모 가계부담 경감과 교육의 보편적 복지 실현, 적정한 공동구매 방식으로 교복 가격의 합리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시 교육청과의 협의를 거쳐 내년도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 후보는 “학부모 가계부담 완화와 교육의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중·고교 신입생에게 한해 동복 교복비를 무상 지원하겠다”며 “적정한 공동구매 방식으로 구입할 경우 교복의 품질 및 적정성 확보가 가능하고, 교복비 가격하락에도 긍정적 영향일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층건축물 화재 발생에 대비한 고가사다리 소방차 도입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현재 대전시소방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고가사다리차의 최대 높이는 52m로, 17층 이상 고층건축물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
 
박 후보는 “대전에 있는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은 모두 90여개 동으로, 화재발생시 적절한 대응이 어려워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이 매우 크다”며 “70m 고가사다리 소방차를 도입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등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전통시장 상인들이 화재로부터 안심하고 장사할 수 있도록 ‘화재공제료’ 지원 ▲각종 범죄에 노출된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행정동별 ‘시민안전지킴이’ 도입 등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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