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 “우리는 원팀…끝까지 아름답게”

“엄숙히 받들어 민주당의 역사를 빛내는 자랑스러운 대전시장 후보될 것”…당원·시민에게 성원 호소

기사입력 2018.04.14 10:43

13일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선출 경선 결과 42.50%의 득표로 1위를 차지한 허태정 전 구청장은 '원팀으로 끝까지 아름답게' 선거를 치루겠다고 밝혔다.

허태정 후보는 "우리는 또 한 번 위대한 선택의 길에 놓여있고, 그 선택의 길에 박영순 후보와 함께 하게 돼 무한한 영광을 느낀다며, 경선이 끝날 때까지 원팀으로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대결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택은 한가지라며 '누가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 승리의 적임자인가? 누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끌 적임자인가? 누가 자치분권 완성의 적임자인가? 함께 있어 도움 되는 후보는 누구인가?'로 검증 받았다고 평했다.

허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 삶의 방향을 세웠고, 문재인 대통령과 일하며 원칙을 배웠고 그 가르침 그대로 8년간 유성구청장을 수행하면서 유성을 전국 제1의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었다'고 강조햇다.

"그 준비와 신뢰를 바탕으로 이제 유성을 넘어 대전을 전국 제1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으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과 자치분권을 실현하는 동시에 시민과 함께 더불어 행복한 대전의 문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선출 경선 결과 허태정 전 구청장이 42.50%, 박영순 전 행정관이 30.63%, 이상민 의원이 26.87%로 얻었다.

이어 16~17일에 허태정 전 구청장과 박영순 전 행정관이 결선투표에 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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