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내버스, 관광분야 88번 노선 첫 운행

기사입력 2018.05.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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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이용객 창출과 시민 편의를 위해 문화, 예술, 관광 등 각 분야별 틈새노선을 발굴 중인 대전시가 오는 12일 첫 틈새노선 운행에 들어간다.

발굴된 틈새노선이 운영되면 시민들의 접근불편이 줄어들고 숨어있는 시내버스 이용객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틈새노선 중 가장 먼저 계족산 황토길 맨발축제와 연계되는 88번 노선을 발굴, 12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88번은 시민들과 외부 방문객을 위해 대전역과 복합터미널을 거쳐 행사장까지 경유하는 노선으로,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주말에 한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3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밖에 시는 둔산대공원을 중심으로 인접한 도시철도역과 시외버스정류소, 아파트단지 등을 잇는 틈새노선을 개발해 예술의전당과 시립미술관, 연정국악원 등 문화․예술분야에 특화된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노선은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많은 공연 및 전시회를 선정해 6월 중순부터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전시 양승찬 교통건설국장은“관광, 문화예술분야 틈새노선 운행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찾아 보완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효문화 뿌리축제, 연구․산단 지역에 대한 틈새노선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틈새노선을 통해 숨어있는 시내버스 이용 수요를 창출하면 시내버스가 시민들에게 보다 더 친숙하고 가까운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51대 면허증차에도 불구하고 이용수요가 소폭 감소하고, 운송원가 증가로 인한 노선운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문화․예술, 관광․체육, 연구․산단 지역을 대상으로 한 틈새노선을 발굴 중이다.

틈새노선에는 시간대․요일별로 감차되어 운휴 중인 시내버스가 활용되며, 운휴차량은 평일 오후시간대 13대, 토요일 108대, 휴일 145대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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