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당선인, 홍종학 중기부 장관 만나 ‘창업마을’ 대전 최적지 강조

지역 맞춤형 취·창업 일자리 마련으로 청년 고용 확대
기사입력 2018.06.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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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이 정부핵심사업 유치를 위한 한 박자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 문체부와 기재부에 이어 29일에는 중소벤처기업부를 찾아 대전이 혁신창업도시로서 최적의 여건과 역량을 갖춘 도시임을 적극 피력했다.

허 당선인은 이날 오후 홍종학 중기부 장관을 만나 옛 충남도청사와 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를 활용한 ‘창업마을’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대전이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민선7기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아래 중기부)는 2019년 신규 사업으로 ‘지역혁신 창업 클러스터(가칭 창업마을)’조성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중이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관계부처 합동 회의에서 발표한 ‘혁신창업 붐 조성 방안’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한 시간여 동안 진행된 면담에서 허 당선인은 대전이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혁신창업 국가로 진입하는 선도도시로서 기술 및 인력 공급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창업자와 투자자 등이 협업할 수 있는 공간과 정주여건을 마련, 창업 성공방정식을 대전에서 만들어 낼 수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홍 장관은 “대전은 KAIST, 충남대가 위치하고 있고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에 있으며, 세종시가 매우 가까워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와 코리빙 스페이스(Co-living space)를 결합해 창업을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지역”이라며 “대전에서 새로운 디자인을 구상해 추진하면 중기부에서 매칭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허 당선인은 “지역의 장점이 최대한 반영된 창업마을 조성 지역과 최적의 조성 모델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창업의 붐을 대전에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허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대전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5개 권역에 설치 예정인 ‘Start-up 타운’조성 계획과 하반기 공모사업에도 대전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대전시가 마련한 5개 권역 ‘Start-up 타운’조성 계획에 따르면, 제1타운은 우선 중기부가 60억 원을 투자해 선도사업으로 충남대와 KAIST 사이에 ‘대학(청년) 혁신창업 Start-up 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제2타운은 창업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옛 충남도청사 부지에, 제3타운과 제4타운은 대덕특구 지역에 조성하게 되고, 제5타운은 월평동 지역에 단계별로 조성, 대전을 혁신창업의 핵심지역을 성장시킨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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