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안질환 조기진단 기술 개발

과기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선정
기사입력 2019.07.01 15:01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건양대병원 제2병원 조감도.jpg
건양대병원 제2병원 조감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각종 안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민간 참여기관과 컨소시엄을 이뤄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가 공모한 ‘2019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질병 진단 이미지 AI데이터 구축’ 과제에 선정돼 의료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활용 지원사업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계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 등 민간의 인공지능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19억 원의 정부지원금이 투입된다.

건양대병원은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황반변성 등 유병률이 높은 안 질환에 대한 의료데이터를 수집해 학습용 데이터베이스로 전환하는 작업을 수행하며, 민간 참여기관들은 구축된 영상들에 대해 데이터 효용성 검증을 위한 인공지능 모델을 구축하여 상호 협력한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사회경제적으로 중요할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보편적 진단 영상인 망막 영상을 이용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생산한다는 것이 강점이다.

김종엽 건양대병원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은 “건양대병원에서 구축한 인공지능 학습용 의료데이터가 국내 의료인공지능 개발업체의 성장에 자양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질환의 조기 검진에 따른 건강보험비용과 사회적 손실비용을 최소화하고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가 다양하게 개발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건양대병원과 ㈜인피니그루, ㈜루닛, ㈜헬스허브, ㈜필라테크, ㈜에임즈가 컨소시엄을 이뤄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도안뉴스 & dohan.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Union 도안뉴스 (http://dohan.kr) | 발행인, 편집인 : 이현옥 | Ω 35388   대전광역시 서구 벌곡로 1328번안길 84(가수원동)[본사] | 대전광역시 서구 벌곡로1349번길 19(가수원동)[가수원지사] ㅣ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북로 125(도안동)[도안지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상대남로 26(상대동)[유성지사] 
  • 2015 등록번호 : 대전.아00241(2015.8.28)  | 전화번호 : 042-541-0599 l 010-4512-9450  l fax 042-525-7119  qlstm0115@naver.com  ㅣ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윤희
    Copyright ⓒ 2015~2018 dohan.kr All right reserved. 
     
도안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