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구원 방사성폐기물 핵종분석오류 81%, 이송 전면중단!

기사입력 2019.10.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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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 사용후핵연료 521다발, 중ㆍ저준위 폐기물 20,860드럼 저장
한국원자력연구원 보다 중ㆍ저준위 폐기물 저장량 많은 시설은 고리원전이 유일
주민 불안 해소 위해 핵종 분석 신뢰성 확보하고 방사성폐기물처리장으로 이송해야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대전 유성을)이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받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이송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핵종분석 오류 현황에 따르면, 경주방사성폐기물처리장으로 이송한 2,600드럼 중 81%에 해당하는 2,111드럼에서 오류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현황의 이유는 ①일부 드럼의 시료데이터 망실 ②시료 측정 후 기재시 다른 값 적용 ③방폐물 발생정보가 유사하지 않은 드럼 그룹핑 ④척도인자 적용 승인을 받지 않은 방폐물에 척도인자 적용 ⑤계산수식ㆍ데이터 적용 등 오류 ⑥핵종 분석 결과 데이터 관리시스템 오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3> 원자력연구원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이송 및 핵종분석 오류 현황 단위: 200리터 드럼)
구분
2015
2016
2017
합계
이송 드럼 수량
800
800
1,000
2,600
핵종분석
오류 드럼 수량
800
568
743
2,111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중ㆍ저준위폐기물 보유량은 20,860드럼으로, 보유하고 있는 중ㆍ저준위폐기물은 계획에 따라 이송예정이었으나 `18. 8월 핵종분석 오류가 발견된 이후 경주방사성폐기물처리장 이송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이상민 의원은 “원자력연구원이 보유한 중ㆍ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은 매년 1500드럼씩 이송하더라도 14년이 소요된다”며 “하루빨리 이송이 재개될 수 있도록 방사성폐기물 핵종분석의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한국원자력연구원보다 중ㆍ저준위폐기물 저장량이 많은 원자력시설은 경주방사성폐기물처리장을 제외하면 고리원전이 유일하다”며 “원자력연구원의 핵종분석오류로 인해 방사성폐기물 이송이 중단돼 방사성폐기물에 대한 지역 주민의 안전확보가 늦어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자료2> 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이송 계획(단위: 200리터 드럼)
구분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원자력연구원
1500
1500
1500
1500
150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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