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시장, 코로나19 대응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당부

22일 주간업무회의서 확진자 동선공개 강화, 음압병실 추가 확보 등 주문
기사입력 2020.06.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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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은 22일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지난주부터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대한 조치상황을 점검하고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확산세로 우리시 행정역량을 다시 평가받고 있지만, 우리는 이런 위기를 충분히 돌파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며 “함께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또 허태정 대전시장은 “공공시설과 대중교통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고, 관련 종사자에게 마스크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공적마스크를 우선 지급하라”고 덧붙였다.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각 실국은 물론 산하기관까지 함께하는 총체적 대응을 주문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내달 2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철저히 지켜지도록 하고 철저한 방역으로 시민이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특별히 부탁드린다”며 “대중교통수단은 물론 대형 쇼핑몰, 찜질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점검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민이 확진자 동선의 구체적이고 빠른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며 “시민이 스스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정보를 제공하고, 동선정보 제공에 비협조적이거나 고의적으로 은폐해 업무를 방해하는 경우 고발 등 강력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확진자가 단기간에 급증하는 상황에 대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음압병실 부족으로 대전시민이 타 지역으로 이송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빠른 대처를 당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병상 부족이 우려되는 가운데 우리시민을 다른 지역 병원으로 보내는 것이 시장으로서 마음이 무겁다”며 “보훈병원, 건양대병원 등 관내 음압시설을 총 동원해 우리시민이 지역 내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근로현장 마스크 착용 등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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