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 '호수공원 착공과 국회도서관 분원 건립' 본격 착수
기사입력 2020.12.0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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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와 대전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도안호수공원이 본격 르네상스 시대를 열것으로 전망된다.2021년 상반기부터 도안호수공원이 착공과 더불어 국회도서관 분원 설계 작업이 본격 진행된다.국회에 따르면 데이터센터를 건립·운영 중인 행정부 및 법원과 달리 국회 데이터센터는 청사 내 사무실에서 운영하고 있어 정보자원 활용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위기 발생 시 중요자료 유실 위험,한정된 공간에 따른 정보자원 확충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에는 도안 갑천지구(서구)내 국회도서관 분원인 통합디지털센터(가칭) 건립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3억 5,000만원)과 설계(22억 8,300만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이는 박병석 의장이 지난 총선에서 공약 1호인 ‘국회도서관 대전분관’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던 숙원사업이기도 하다.센터에는 디지털도서관, 의정연수원, 청소년체험관으로 얼개를 구성해 지역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이는 대전 도안이 대한민국 통합디지털 보고(寶庫)의 핵심지가 된다. 건립에 소요되는 485억 원으로 부산에 건립중인 분원보다 더 많은 예산이다.이와 더불어 도안호수공원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가 완충녹지 3개소 16,667㎡, 경관녹지 3개소 15,772㎡, 연결녹지 1개소22,780㎡, 공공공지 5개소 4,269㎡가 8월까지 완공된다.도안동 주민 A 씨는 “이제 도안 호수공원이 대전을 넘어 국가적 도시 공원으로 발돋움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한편, 내년 대전 주요 국비 확보 내역은 갑천 친수공원에 예정된 ▲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건립비 26억 원(〃 485억)을 비롯해 ▲ 옛 충남도청사 활용방안 연구 용역비 3억 5,000만 원과 계속 사업인 ▲ 3.8민주의거 기념관 건립비 5억 원(〃 156억)
균형도시 사업으로 계속 사업인 ▲ 대전 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 기반시설 설치 공사비 109억 원(〃 2,382억) ▲ 도시재생 뉴딜사업비 207억 원이 확보되었으며, 그린시티 조성을 선도할 ▲ 대전천 복원 및 도심활성화 사업 용역비 10억 원(〃 3,500억) ▲ 대전 정원문화도시 프로젝트 사업 국비 15.5억 원(〃 140억)도 확보됐다고 시는 밝혔다.
[이현옥 기자 lho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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