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옥계폭포, 한파로 꽁꽁 '장관'

심천면 고당리 '옥계폭포' 평균 영하 13도 기록 폭포수 얼음기둥으로 변해
기사입력 2016.01.21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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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옥계폭포’가 20일 며칠동안 계속된 추위로 얼어붙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인해 수량이 적어 예년에 비해 풍성한 얼음기둥은 볼 수 없지만 최근 이 지역 기온이 평균 영하 13도를 기록하면서 폭포수가 얼음기둥으로 변하고 있다.

이곳은 조선 시대 음악가이자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불리는 난계 박연(朴堧·1378~1458) 선생이 낙향해 피리를 자주 부르던 곳으로 알려져 일명 ‘박연폭포’로 불린다.

이 폭포는 지난 2001년 충북의 자연환경 명소로 지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고 있다.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울창한 숲과 20여m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로 사계절 내내 관람객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옥계폭포가 시작하는 월이산(해발 551m) 정상에서 심천면 일원 휘도는 겨울 금강의 절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인근 심천면 하고당리에는 난계 박연 선생의 생가가 있으며 국악기를 소재로 조성한 난계국악박물관·난계국악기제작촌·난계사·국악체험촌 등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악을 생생하게 듣고 국악기도 직접 다뤄볼 수 있다.
  
이 폭포는 영동군 심천면 난계사에서 옥천 방향으로 국도를 따라 3㎞를 가다가 왼쪽 천모산 계곡으로 1㎞ 더 들어가면 이 폭포를 만날 수 있다.

도안뉴스 최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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