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인근에서 국적선박 피랍 대비, 민관군 대규모 해적진압 훈련

기사입력 2016.08.1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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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해군, 민간기업 등이 함께 하는 해적진압 훈련이 지난 9일 오후 경남 거제도 인근 해상에서 마무리됐다.
, 해군, 민간기업 등이 함께 하는 해적진압 훈련이 지난 9일 오후 경남 거제도 인근 해상에서 마무리됐다.
 
국적선박의 피랍에 대비해 구출작전 수행역량 강화와 비상통신·대응체계 점검 등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는 해양수산부와 해군,선사 등의 훈련요원 350여명이 참여한다. 또한, 대한해운소속 상선 1척과818일 아덴만으로 출항하여 대 해적작전을 수행할 예정인 4,400톤급 문무대왕함을 비롯해 링스헬기 및 고속단정 등이 투입됐다.
 
이날 훈련은 소말리아 해역에서 선박선원이 해적에 피랍된 가상 상황을 연출하고, 이들을 구출하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적의 본선 공격과 침입, 구조요청, 피랍상황 확인, 해적진압 및 선원구출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합동훈련이라는 것.
 
해양수산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소말리아 해역을 통항하는 우리나라 선박의 비상시 행동요령을 파악하는 한편, 정부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훈련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분석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소말리아 해역에서는 청해부대를 포함한 연합 해군의 해적퇴치 활동에 힘입어 지난해 단 한건의 해적공격도 없었으나, 올해 들어 해적공격 2(총격 1, 공격시도 1)이 다시 발생하여 소말리아 해적이 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해적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정태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관리과장은 그간 청해부대 등의 노력에힘입어 소말리아 해적의 활동은 줄어들었으나, 올해 다시 해적들이 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만큼, 해적이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는 이러한 훈련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라며 선사와 선박들도 정부가 마련한 해적피해 예방대책 이행과 선사의 자구책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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