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주요 시설물, 지진 안전 장담 못해

조원휘 의원, 대전 주요 시설물의 내진 설계율 56.7%에 그친다고 밝혀
기사입력 2016.11.1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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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원(유성구4,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제228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관리본부 소관 대전시 주요시설물의 내진관리 실태에 대해 따져 물었다.

이 날 질의에서 조원휘 의원은, 대전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교량, 터널, 지하차도 등 3종 217개 주요시설의 내진 설계율이 56.7%이며 이는 전국 6대 광역시 중 광주, 울산, 인천에 이어 4위로 중하위에 머무르는 수준이라고 밝히고 특히 가장 이용인원이 많은 지하차도의 경우 52%에 그치는 등 대전시의 지진 안전 관리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질타했다.

조원휘 의원은 최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이어 대전과 가까운 보령의 규모 3.5의 지진을 상기시키고, 대전이 비록 내륙에 속하더라도 이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하였다고 언급하면서 대전시의 선제적인 지진대비 태세 확립을 주문했다.

정리하면서 조원휘 의원은 “최근 대한지질학회 발표에 의하면 규모 7.0 이상의 대규모 지진이 한반도에서도 발생할 개연성이 있다고 한다.”라고 언급하고 “교량, 터널, 지하차도 등은 하루에도 수만의 유동인구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지진발생시 큰 손실의 인명피해가 예상된다. 주요시설물에 대한 규모 7.0 수준의 내진설계와 내진보강을 조속히 추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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