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권역 희망티움센터 집수리
민관협력으로 도배장판 및 화장실 설치
기사입력 2016.11.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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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노은권역 희망티움센터(센터장 노은3동장 최선일)는 24일 민관 협력으로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의 주택을 고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고백장로교회(목사 강명중)와 한화그룹 희망날개봉사단(단장 현일배)의 후원과 재능기부로 1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교회에서는 센터에서 추천한 강모씨(80세, 외삼동)의 주택에 실내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해주고 희망날개봉사단에서는 도배·장판을 맡았다.고령의 나이에 치매를 앓고 있는 강씨 부부는 “겨울을 앞두고 재래식 화장실 이용하기가 난감했는데 수세식 화장실 설치도 해주고, 도배·장판 교체로 깨끗한 집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또한 고백교회와 희망날개 봉사단 대표는 “공사비가 적잖이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원과 재능 기부에 나서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형편이 닿는 대로 이웃사랑을 정기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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