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초등학교는 11월 18일(금)부터 11월 26일(토)까지 8박 9일 동안, 본교 5, 6학년 학생 4명과 교사 1명이 해외 수업교류를 하고 있는 호주 시든햄-힐사이드 초등학교를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동초등학교는 지난 2월부터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에 위치한 시든햄-힐사이드 초등학교와 활발한 해외 수업교류를 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본교 교사가 호주 시든햄-힐사이드 초등학교에 가서 파견교사로 활동했으며, 7월에는 호주 시든햄-힐사이드 초등학교 교사가 장동초에 와서 3주 동안 파견근무를 했다. 그리고 이번 11월에는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학생들이 직접 호주 학교에 방문하게 되었다.

 

호주를 방문한 장동초 학생들은 호주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가정문화체험을 하고, 호주 시든햄-힐사이드 초등학교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국악연주를 선보였다. 또한 이외에도 윷놀이, 제기차기, 공기놀이, 태권도 등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알리고, 호주 학생들과 K-pop을 즐기며  K-pop을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으며, 호주 학생들과 수학, 작문, 미술, 체육 등 다양한 과목을 함께 공부하며, 호주의 문화도 익히고 있다.

 

호주를 방문하고 있는 5학년 이○○학생은  “호주에 오기 전에는 호주 친구들이 하는 말을 못 알아들을까 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말이 잘 통해서 좋았고, 호주 친구가 생겨서 무척 좋습니다”고 말했다.

 

장동초등학교 김명희 교장은 “이번 해외 수업교류 자매학교 방문을 통해 장동초 학생들과 교사들의 국제적 시각을 넓힐 수 있게 되었으며, 세계시민의식이 향상될 것”이라며 “장동초의 우수한 국제이해교육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장동초 학생들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