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전방문, "박근혜 스스로 하야 하라"

기사입력 2016.11.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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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표는 11월 28일(월) 대전을 방문해 전국 190만 촛불 민심을 충청민심으로 이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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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문대표는 "지난 26일 전국에서 200만 촛불이 박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대전에서도 4만 명 넘는 시민이 모였다"고 밝힌뒤
 
국민들은 엄청난 분노 속에서도 놀라운 절제력과 세상을 바꾸자는 간절한 염원으로 평화적이고 문화적인 집회시위를 유지하고 있고 우리 국민들은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민혁명의 역사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박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이 나라를 망치고 있는 동안에도 우리 국민들은 스스로 성숙해지고 있다. 자랑스럽고 벅찬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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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4.19 혁명과 6월 항쟁은 국민들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정치가 망쳤다 , 혁명과 항쟁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정치의 실패로 인해 혁명항쟁의 열매를 맺지 못했던 역사적 경험을 큰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정치권은 촛불민심을 겸허히 받들어 대통령의 퇴진과 탄핵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정국을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이용하려는 정치세력이 있다면 국민이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헌법파괴와 국정농단에 누구보다 큰 책임 있는 새누리당 인사가 개헌과 정계개편 말하면서 집권연장을 꾀하고 나선 것은 참으로 염치없는 일이라고 말하며, 개헌은 적절한 시기에 국민들에의해서 논의될 일이지 일부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를 위해 논의할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오직 국민과 함께 대통령 퇴진에 전념할 때이며, 지금 국민의 뜻은 박대통령의 즉각 퇴진에 모아져 있습니다. 박 대통령이 버텨도 끝은 탄핵입니다. 탄핵으로 쫓겨나느니 스스로 내려오는 것이 그나마 스스로 명예를 지키는 길입니다. 국민을 덜 고생시키는 길이고 국정공백을 최소화하는 길입니다"라고 성토했다.

끝으로 그는 "더 이상 추한 모습 보이지 말고 국회가 탄핵안 발의 전 스스로 퇴진할 것을 박대통령에 다시한번 촉구했고, 박근혜 대통령이 조금이라도 나라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그것이 마지막 남은 도리"라고 했다.
 
200만 촛불은 구악을 불태우고 세상을 바꾸는 횃불이기에 국민들이 보여주고 있는 이 힘은 대통령의 퇴진을 넘어 부패 기득권을 대청소하고 정의롭고 공정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동력이 될 것 이라고 했다. 반칙과 특권을 일삼고 국정을 사사로이 운영하고 국가권력을 사익추구에 이용하고, 경제를 망치고 안보를 망쳐온 가짜 보수 정치세력을 이 땅에서 몰아내야 하며, 언론도 모처럼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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