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120명 선발…역대 최대

인사처, 선발계획 공고…1차 시험에 헌법과목 추가
기사입력 2016.11.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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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공무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20명을 선발한다.
 
인사혁신처는 30일 ‘2017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공무원 선발계획’을 공고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인재 7급 공무원 선발시험은 지역 우수인재의 공직진출 확대로 공직 내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국가와 지역사회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5년 도입됐다.
 
 
2017년 지역인재 7급 선발 인원은 올해 110명 보다 10명 늘어난 12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분야별로는 행정 63명, 기술 57명이다
 
연도별 선발 인원을 보면 2013년 90명, 2014년 100명, 2015년 105명, 2016년 110명이다.
 
각 대학에서 추천을 받은 지원자들은 인사처 주관의 선발시험을 치러야 한다. 시험에 합격하면 1년간 수습근무 후 7급 공무원으로 채용된다. 
 
추천 인원은 대학별로 4∼8명이며 추천자격은 학교성적이 학과의 상위 10% 이내, 토플, 탭스 토익 등 공인영어검정시험의 기준 점수 이상,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이다.
 
특히 기존에는 각 대학이 공직적격성평가(PSAT) 모의시험으로 추천 학생을 선발했지만 내년부터는 지도교수의 추천을 거쳐 학교생활의 충실성, 성실성, 봉사정신, 공무원 자질 등의 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도록 했다.
 
또 추천대상자 자격을 졸업 후 5년 이내로 제한하고 2018년부터는 동일인의 재추천을 금지하기로 했다.
 
인사처 시험은 서류전형과 필기시험(PSAT), 면접시험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 균형을 위해 특정 시·도의 합격 인원이 10%를 초과하는 것은 안된다.
 
아울러 1차 시험에 헌법과목이 추가된다. 헌법과목은 이수제로 100점 만점 중에 60점 이상이면 통과가 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내년 2월 8∼10일이다. 다만, 원서접수는 개인이 할 수 없으며 소속 대학에서 해야 한다. 필기시험(PSAT)은 2월 25일, 면접시험은 4월 29일에 치러지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5월16일로 예정돼 있다.
 
김우호 인사처 인재채용국장은 “지역인재 추천채용은 대학교육 정상화, 지역균형발전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라며 “필기시험 위주의 공직 채용방식을 다양화하고 공직사회에 지역·학교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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