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 탄방동 일대에서 자율방범순찰 현장체험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방범대원 격려 및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 청취
기사입력 2016.11.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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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지난 29일 저녁 8시 30분 원투룸과 상가가 밀집해 있는 탄방동 일대에서 탄방동 및 둔산2동 자율방범대, 둔산경찰서, 시민경찰대 등 민·관·경 합동으로 야간 방범순찰을 실시하고 방범대원들의 생생하고 진솔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방범순찰 중 권 시장은 “둔산경찰서가 서구지역 치안 안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여전히 경찰인력으로는 범죄예방에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특히 야간 시간대에 골목길과 공원, 상가가 밀집한 이 지역은 여성대상 범죄에 아주 취약하다”며“이런 상황에서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고 밤 시간에 주민의 안전을 위해 방범활동 하는 방범대원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날 자율방범 야간순찰은 장종태 서구청장, 한상덕 대전시 자율방범연합회장, 박종세 서구 방범대협의회장, 둔산경찰서, 시민경찰대 및 탄방동·둔산2동 자율방범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방동 주민센터에서 시작하여 상가 밀집지역, 로데오광장 주변 등에서 약 1시간 정도 진행되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탄방동 자율방범대장은“이곳 탄방동은 남선공원 주변으로 청소년 탈선 우려가 많고, 상가와 원·투룸 등 빌라가 많아 여성 안전에 취약한 지역으로 지역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93년 3월 방범대를 결성, 안전한 지역 환경을 만들고 있으나, 자율방범대 근무여건이 열악하여 근무환경 개선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권 시장은“탄방동 자율방범대는 최근 성폭력 예방 및 가정폭력 방지 캠페인을 전개하고 둔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야간순찰을 실시하는 등 지역안전을 위해 솔선하는 모범 방범대”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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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올해 대전시에서는 ▲방범초소 개선, 근무복 및 방범장비 구입비 184백만 원 지원 ▲지역 특성에 맞는 모범 자율방범대 육성을 위한 10개 대 운영 ▲모범 방범대원(10명) 및 방범대(5개대) 표창 등 방범대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히고“앞으로도 방범대 활동사업을 지속 지원하겠으니,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 자율방범대는 147개대 2,824명으로 매주 2회 이상 야간시간에 보도 또는 차량을 활용하여 우범지역을 순찰하고 범죄예방, 청소년 선도․보호 및 귀가 아동․여성 안심귀가 등 안전사고로부터 지역주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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